[책 리뷰] 가장 빨리 부자되는 법 - 알렉스 베커 ★★★★★

 
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성공팔이 사기꾼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다.
 
사업하는 법이나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같은 것이 아니라 가장 빨리 부자되는 법에 대한 책이라고?
 
그러나 막상 책을 읽으면서 엄청난 인사이트와 노하우에 전율이 흘렀다. 내가 감히 말할 수 있다. 이 책은 부의 추월차선이나 역행자를 뛰어넘는 성공학 분야의 명작이다.
 

원래 원서의 책 제목은 부의 10가지 법칙이 더 맞다고 한다.(Ten Pillars of Wealth) 
 
책 내용은 사업을 통해 부자가 되는 10가지의 법칙으로 구성되어있다.
 
그 10가지의 내용들의 핵심들은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. 
 
첫 번째로 사업가적 마인드셋이다.
 
보통 사업을 도전하는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현재의 월급이 너무나 소중하고 현재의 생활수준을 잃기 싫어한다는 점이다. 저자는 그런 마인드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사업을 성공하고자 하면 2년 정도 낮은 생활수준으로 살 각오를 하고 저비용 사업을 여러 번 시도해야한다고 말한다. 
 
또한 논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분석하더라도 도전을 시작할 때는 바보의 맹목적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. 실행을 안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는 결국 아무 도전도 못하고 성공할수도 없다. 
 
다음으로 강조한 마인드 셋은 책임을 지는 한이 있어도 통제권을 뺏어오라는 것이다. 책임지고 통제하겠다는 마인드셋을 가져야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. 다른 사람에게 통제권을 뺏긴다면 피해를 입고 할 수 있는 것이 남탓뿐이다. 남탓은 사업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. 
 
마지막으로 여유로운 마인드를 갖춰서 편협한 시야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점이다. 여유가 없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잘못된 선택으로 일을 그르칠 가능성이 높다. 
 
 
두 번째로는 업무 수행 측면에서의 조언이다.
 
커다란 목표에 있어서는 목표를 정확히 규정하고 세분화해서 당장 이룰 수 있는 하나씩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. 큰 목표는 절대 한 번에 이룰 수 없다. 예를 들면 연 매출 10억을 벌겠다는 목표도 한 번에 이룰 수 없기에 작은 목표 5개로 나누고 그게 크다면 다시 세부적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시켜야 한다.
 
그리고 저자는 자기계발 등의 공부는 적당히 하고 돈 버는 행위 하나에 집중하라는 말을 한다. 보통 그 일은 판매이다. 자신의 업무 목록을 살펴보면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행위가 많지 않다. 돈을 벌지 않는 업무는 남들에게 위임하고 자신은 돈을 잘 버는 업무만 집중해서 수행하라. 
 
쓸데없는 걱정또한 하지 마라. 현재에 집중하라. 보통 걱정하는 일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. 저자는 쓸데없는 걱정을 할 시간에 자신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. 
 
업무 수행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했던 조언은 효과적인 사업 프로세스를 발견하면 복제와 위임을 통해 돈과 시간을 분리하라는 것이다.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절대 부자가 되기 힘들다.
 
 
세 번째로는 네트워킹 측면에서의 조언이다.
 
네트워킹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멘토를 만나라. 특히 멘토링 전문가보다는 주 사업이 있고 부업으로 멘토를 하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고 말한다. 
 
마지막으로 네트워킹 과정에서 사람 상대하는 법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한다. 사람 다루기가 어려울 수 있고 미숙할 수 있다. 그런 사람일수록 사람을 상대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스스로를 던져넣어야 한다. 물론 미숙하다면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인생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.
 
 
이러한 조언들이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읽었던 조언들에 비해서 상당히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.
 
평소에 내가 고민하던 것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